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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청권 부동산시장이 여름 들어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경매부문은 달아오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말 6월 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의 잔여분이 300가구 가까이 남았지만 이에 대한 문의가 뚝 끊기는 등 지역 부동산 시장이 여름 들어 맥을 못추고 있다.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전체 공급 가구 3576가구 중 10일까지 293가구가 미계약분 남아있다. 이는 일부 가구의 청약이 10대 1을 넘는 등 분양분위기가 크게 올랐던 것에 비춰 보면 많은 물량이 남은 셈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달 충청권 경매시장은 대전·충북이 낙찰가율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지역 부동산 시장을 이끈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7월 대전 아파트 경매시장에 나온 물건 수는 1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5건)보다 3배 이상 늘었고 낙찰가율은 107.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충북도 낙찰률이 74.1%, 낙찰가율이 99.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경매 열기를 보였다. 54건의 물건이 진행돼 40건이 낙찰됐고 이중 31건이 감정가를 넘겨 낙찰됐다.
충남은 경매건수 143건으로 전달 268건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낙찰률 역시 35%로 전달(64.9%)에 비해 떨어졌다.
경매 낙찰률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대부분 1∼2명이 응찰해 평균응찰자 수는 3.2명으로 전국 경매 시장에서 낮은 응찰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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