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가본 맛집

[스크랩] 여주 열무국수 만두로 유명한 보배네..

김기영이사 2010. 4. 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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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주말날씨에  점식먹고  바람쐬러 다녀온  여주에 있는 "보배네"라는  맛집입니다.

여기 또한  맛대맛에 나온  워낙 유명한  집인지라,  맛집리포터(?)가 되기보다는  한 여름에  가장 먹기 좋을만한

시원한  "열무국수"와  대표메뉴  "찐만두" 를  소개합니다.

살얼음 동동~ 떠있지는 않지만,  적당하게  시원하고 새콤한 열무국수와, 서울 칼국수집에서 먹던 고기만두 같은 왕만두가 아닌

보배네에서  가정식으로  직접만든  주먹만한 김치찐만두임을 기억하시고~

 

 주말에도 꽉찬 보배네집.... 주차장~

 

주말점심에  왠만하면  줄서기는 미덕(?)입니다.

 

머리가 닿을듯한 실내.

 

참  푸짐한  밑반찬...

 

보배네집의 일등메뉴...  김치 찐만두   5천원에 12개가 나오니,  둘이 먹기는 부담스럽고  3~4명이면 충분합니다.

 

하루에 3~4천개를 만든다는 만두...  울퉁 불퉁~  옆구리도 터진~

 

반 잘라본 속이   김치만두가 맞고요~

 

만두먼저 시켜서  먹다가 보니,  열무막국수가 나와서  한상 차려졌습니다.

 

여느 열무국수처럼,  살얼음은 없지만  충분히 시원하고,  열무육수가  새콤하고, 칼칼한게  입맛을 확 돋구어 줍니다.

 

특이한게,  열무김치를 같이 넣지않고,  물기없이 꽉짜서  고명으로 얹어 나옵니다...만   잃어버린  계란 반쪽에  왠지 섭섭~^^;;

 

돌돌말아서 넣은  면은 생면인데, 통깨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가는 면발입니다.

 

열무육수에 면을 살살풀어서~   열무와 같이  후루룩~  캬~아~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큰 음식점에 와서 거(?)하게  잘먹었다는  느낌보다는,   일년에  어쩌다  한번 들리는 시골집 근처에 있는  아는 아저씨댁에 가서

대충 쓱쓱 버무려  말아내어주는  국수한그릇 뚝딱 비운 ~  그런 푸근함이   보배네의  장점일듯 합니다..

 

여주 오금리이니,  여주나 양평,  이천쪽에서  색다른 한끼 즐기기에 2~30분 투자하는것이 부담스럽지는 않겠습니다..

 

 

출처 : 청바지의 생활공장
글쓴이 : 청바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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