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뉴스

다시 경매시장 나온 울산 장백아파트 또 유찰

김기영이사 2011. 8. 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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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은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돼 13년째 방치된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의 장백공공임대아파트(16개동 1540가구)가 매각 후 다시 경매로 나왔지만 유찰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난 1월 161억7110만원에 한 업체에 매각허가 결정이 났지만 낙찰받은 업체가 매각 대금을 내지 못해 다시 경매에 나왔다.

법원은 이에 따라 종전 152억원 상당의 감정가 그대로 6차 경매부터 다시 시작했지만 결국 유찰됐다.

지난해 7월 감정가 464억8179만원에 첫 경매

7차 경매는 감정가가 6차보다 20% 떨어진 121억원으로 책정돼 다음 달에 진행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7월부터 경매를 시작해 지금까지 5차례나 잇따라 유찰됐고 첫 감정가는 464억8179만9000원이었으나 그동안 매회 20%씩 감정가가 하락했다.

장백임대아파트는 장백건설㈜이 1996년 3월 착공했으나 3년 만인 1998년 9월 공정 60% 상태에서 회사의 부도로 공사가 멈췄으며, 현재 16개동의 아파트는 건물 뼈대만 남은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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