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 고속도로, 마곡신도시와 직접 연결 안돼

국토해양부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와 관련, 도내 분기점에서 강서대교를 건너 서울마곡신도시를 잇는 등 주변 교통량을 흡수하게 된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7월21일 자 국민일보 보도와 관련해 이 같이 밝히고, 현 설계노선에는 ‘강서대교’ 신설계획은 없으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방화대교를 통해 광명-서울(예정), 수원-광명(공사중), 서수원-평택(운영중) 고속도로 등 남측으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또 강변북로 연결은 서울-문산고속도로 지선에 위치한 현천IC를 통해 연결되나, 마곡신도시와는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착공시기는 현재 미확정된 상황으로 민간사업자의 금융조달, 정부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될 것이라며, 지난 7월18일 정부와 우선협상대상자간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행정절차의 일환으로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8월 정부와 우선협상대상자간 실시협약 체결후 내년 중 실시계획승인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나, 착공시기는 사업시행자의 금융약정 체결, 정부 재정여건 등에 따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문의: 국토해양부 광역도시도로과 02-2110-6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