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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등 2기신도시 전세금 1년간 평균 10%↑

김기영이사 2012. 2. 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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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등 2기신도시 전세금 1년간 평균 10%↑

 

 

판교·운정·동탄1·김포한강·광교 등 수도권 2기 신도시 아파트 전세금이 지난 1년 동안 평균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수도권 2기 신도시 아파트의 평균 전세금은 10.1% 올랐다. 파주 운정신도시가 평균 20.9%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동탄1(10.7%), 판교(5.6%), 김포한강신도시(3.9%)가 뒤를 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전세금이 가장 많이 오른 운정신도시에서는 2010년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해솔마을을 중심으로 전세금이 올랐다. 해솔마을 '벽산우남연리지' 108㎡형은 2011년 1월 당시 전세금이 평균 9500만원이었지만, 1년 동안 5500만원이 오르면서 현재 평균 1억5000만원을 기록 중이다. 150㎡형도 작년 1월 평균 전세금이 1억10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5500만원 올라 1억6500만원이다.

동탄1신도시는 반송동 주상복합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금이 크게 올랐다. '서해더블루' 140㎡형은 지난해 1월 당시 전세금이 1억4000만원 정도였지만 1년간 7500만원 오르면서 현재 2억1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타폴리스' 아파트는 160㎡형 전세금이 1억8500만원에서 8000만원 올라 현재 평균 2억6600만원 정도다.

판교신도시는 원마을 중심으로 전세금이 크게 올랐다. 판교원마을 13단지 '테라스하우스' 155㎡형 전세금은 1년 동안 1억9000만원 올랐다. 2011년 1월 당시 평균 전세가는 4억1000만원이었지만 현재 6억원 선이다. 같은 단지 182㎡형 전세금은 3억9000만원에서 1억6000만원 올라 현재 5억5000만원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전세금은 2008년 입주한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올랐다. 지난해 입주한 아파트 전세금을 따라 동반상승 했다. 지난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쌍용예가' 110㎡형의 전세금은 평균 1억4500만원이며, 고창마을 '이지The1' 110㎡형은 전세금이 평균 1억4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65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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