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09년도 서울.수도권 부동산시장은 지방 부동산에 바톤을 넘겨줘 오늘날까지 지방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정부의 주도주는 지방 산업단지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혁신도시임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지방이 대세를 타는 동안 서울은 박원순시장의 도시개발 위축 정책과
용산국제업무지구ㆍ한강르네상스 개발사업의 무산으로 사경을 헤메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서 박근혜정부에서는 부동산경기 살리기 일환책으로
4ㆍ1부동산종합책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개발적인 측면에서 특히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이 눈에 띄입니다.
향후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이 불씨가 돼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도시개발 위축 정책으로 서울 부동산시장이 사경을 헤메고 있는 지금 분당 등 수도권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방안은 서울ㆍ수도권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한 절묘한 정책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전반적으로 수출경기가 안 좋아도 정책과 개발이라는 재료를
안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기도 합니다.
당장은
2005~2007년 조선ㆍ철강 등 재래산업 수출호경기 이후 지방 산업단지가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이 산업단지 바람도 일본의 엔저
영향으로 일본 수출경기가 살아나면 국내 산업단지가 타격을 받게 돼 있어 향후 수출경기에 대한 악재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되면 산업단지의 바람도
막을 내리지않을까 합니다.
지방 산업단지의 바람이 막을
내리면 이제 정책, 개발 재료를 안고있는 재건축ㆍ재개발ㆍ뉴타운ㆍ리모델링 등 세상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필자가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분석함에 있어서 부동산의 역사를 좋은
참고 자료로 삼고있는데 88서울올림픽 이후 끓어오르던 부동산 열기가 1991년도 상반기에 정점을 친후 이후 부동산경기가 침체됐습니다. 1994년
하반기부터 꿈틀대기 시작한 개포 주공1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대상 아파트는 서울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한 충분한 불씨가 되었습니다.
강남권 재건축대상 아파트는 1994년 하반기 부터 1996년도까지
워밍업을 거친 후 2000년대에 꽃을 피웠습니다.
필자의
눈에는 금일 4ㆍ1 부동산대책으로 발표된 분당 등 수도권1기 신도시 리모델링대상 아파트는 이때의 개포 주공1단지를 보는듯 합니다.
개포 주공1단지는 1982년도에, 잠실 주공1단지는 1976년도에
입주가 시작됐는데 잡실 주공1단지를 기준으로 할때 입주 20여년이 지난 1994년 하반기부터 재건축 바람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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