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뉴스

"4억짜리 서울아파트, 2억이면 살 수 있다"

김기영이사 2013. 7. 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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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인기비결은 '싼값'…수도권 감정가 대비 '반값' 아파트]


 부동산 경기가 어려울수록 싼값에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경매는 인기다. 특히 가격 부담이 큰 중대형 아파트들은 2~3차례 유찰되는 경우가 많아 수도권에서도 감정가대비 절반값에 살 수 있다.

화곡동 미성아파트./자료제공=부동산태인
 1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7월17일 서울 남부지법6계에선 강서구 화곡동 409-248(초록마을로 176) '미성' 118.7㎡(이하 전용면적) 4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3억9000만원이며 이번 최저 입찰가는 1억9968만원(51.2%)이다. 3차례 유찰돼 반값에 살 수 있다. 총 13층 중 7층으로, 방 4개와 욕실 2개다. 지하철 2·5호선 까치산역이 가깝다. 다만 올 2월까지 5개월분의 관리비(75만2080원)가 체납 중이다.

 앞서 7월15일 동부지법2계에서 경매가 실시되는 강동구 고덕동 499(강동구 고덕동 499) '고덕아이파크' 177.99㎡도 3회 유찰돼 반값에 매입이 가능하다. 최저가는 감정가(18억원)의 51.2%인 9억2160만원.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인근에 있다.

고양시 탄현동 '임광진흥' 아파트./자료제공=부동산태인

 12일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1634(탄현로 133) '임광진흥' 124.06㎡의 3회차 경매가 고양지원8계에서 실시된다. 감정가는 5억원이며 최저가는 2억4500만원(49%)이다. 초·중·고교가 인근에 자리하고 경의선 탄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앞서 11일 같은 법원7계에선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1510(위시티4로 79) '블루밍' 101.94㎡의 3회차 경매도 진행된다. 감정가는 5억4000만원이며 이번 최저가는 반값도 안되는 2억6460만원이다.

 인천지법18계에선 같은날 인천 서구 당하동 895-1(서곶로 818) '성웅' 136.95㎡의 3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3억1000만원이며 이번 최저가는 49%인 1억5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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