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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염리동 재개발 사업 본격화

김기영이사 2013. 7. 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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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리2구역 착공 눈앞 자이 브랜드타운 형성


서울 마포구가 대대적인 정비사업으로 새로운 '주거1번지'로 떠오른 가운데 공덕·아현동에 이어 염리동의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현뉴타운 염리2구역은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염리3구역도 중소형을 늘리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GS건설이 이들 구역의 시공을 맡아 '자이'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염리2구역은 지난 5월 말 관리처분인가를 받은데 이어 이달 중에 이주비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계획안에 따르면 염리동 45 일대 5만1526㎡에는 건폐율 24.24%, 용적률 223.05%가 적용돼 지하 4층∼지상 24층 아파트 12개동 729가구(소형임대주택 129가구 포함)가 신축된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34㎡ 50가구, 42㎡ 60가구, 53㎡ 14가구, 59㎡ 86가구, 84㎡ 375가구, 119㎡ 96가구, 148㎡ 48가구 등이다.

염리2구역은 대흥로를 사이에 두고 서강대와 마주하고 있으며 교통여건이 좋아 업무시설이 밀집한 광화문, 여의도, 신촌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지하철6호선 대흥역을 비롯해 지하철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도보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염리동 K공인 관계자는 "한때 프리미엄이 1억5000만원을 넘었던 염리2구역이지만 관리처분인가가 늦어지면서 매매도 뜸하고 프리미엄도 바닥권에 머물러 있다"며 "아현뉴타운이 완공되면 순환도로를 통해 전 구역이 연결되기 때문에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오는 2017년 하반기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염리3구역은 지난 2011년 용적률을 10%포인트가량 올린데 이어 최근에는 대형을 줄이고, 소형을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염리동 507 일대 8만7806㎡에는 용적률 251.10%가 적용돼 지상 최고 27층 아파트 1671가구(소형임대주택 285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주택 규모별로는 임대주택의 경우 모두 전용면적 60㎡ 이하로 짓고, 분양주택은 40㎡ 초과∼50㎡ 이하 52가구, 50㎡ 초과∼60㎡ 이하 553가구, 60㎡ 초과∼85㎡ 이하 763가구, 85㎡ 초과 18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수에서 85㎡ 이하 중소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99%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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